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매출이 업체별로 크게 엇갈리며 업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카지노는 매출이 급감한 반면, 다른 카지노는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며 ‘승률’에 따라 희비가 갈린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3월 카지노 매출은 495억 원으로 전월 대비 약 44% 급감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같은 기간 카지노 방문객이 사용한 금액인 드롭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드롭액이 늘었는데 카지노 매출이 줄었다는 것은 이용객들이 그만큼 많이 이겼다는 의미다. 실제로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홀드율은 2월 15.7%에서 3월 7.5%로 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카지노의 평균 홀드율이 13~15%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낮은 수치다.
반대로 다른 카지노 업체는 상황이 달랐다. 롯데관광개발은 1분기 카지노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홀드율 역시 상승하며 카지노가 고객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둔 구조였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매출이 소폭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처럼 같은 시기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음에도 카지노 매출이 엇갈린 이유는 결국 ‘홀드율’, 즉 카지노와 이용객 간 승패 구조에 따라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카지노 산업은 단순 방문객 수보다 실제 게임 결과에 따라 수익이 좌우되는 특성이 있다. 관광객이 늘어도 이용객이 많이 이기면 카지노 매출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매출 변동은 홀드율 영향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관광객 증가가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특정 시점에 ‘고수’ 이용객이 몰릴 경우 매출이 급감하는 현상은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카지노 시장은 단순한 관광 산업을 넘어 확률과 승률에 따라 수익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라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6-04-10
#카지노#슬롯머신#슬롯버프#슬롯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