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본에서는 유명 연예인과 프로야구 선수들이 불법으로 해외 온라인 카지노사이트를 이용한 사실이 발각돼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3일 TBS뉴스는 경찰청의 실태조사를 인용해 해외 온라인 카지노 경험자와 이용자가 약 337만 명에 달하며 이들이 연간 사용한 비용은 약 1조 2423억 엔(약 12조 2235억 원) 규모라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해외의 합법 온라인 카지노도 이용할 경우 '도박죄'나 '상습도박죄'에 해당하는 불법이다. 50만 엔 이하의 벌금과 3년 이하의 징역 처분을 받는다.
전국 경찰이 지난해 적발한 온라인 카지노 이용자는 160명이 넘어 2023년보다 3배 가량 늘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위법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답한 사람은 경험자와 미경험자 모두 40%에 가까웠으며 그 이유로는 '파친코나 경마 등이 있어서'라고 답한 사람이 약 40%였다.
또한 온라인 카지노 경험자 가운데 "도박 의존증이라고 생각한다/ 좀 생각한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60% 가량으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의존증을 자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랭킹 사이트에 자주 등장하는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40군데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두 해외 정부의 인가를 취득해 운영하고 있으며 약 70%가 네덜란드령인 퀴라소섬에서 운영 중인 것이 밝혀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해외 온라인 카지노 접속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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