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를 무대로 한 총기 사건이 또 발생했다. 미국 슬롯 유저들 사이에서 ‘최대 규모’로 꼽히는 리노의 대표 리조트에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슬롯 커뮤니티에서도 “이제 카지노가 더 이상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건은 7월 28일(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 네바다주 리노의 ‘그랜드 시에라 리조트 앤드 카지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카지노 외부에서 다수의 사람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그 자리에서 체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P통신은 이번 총격이 단순 충돌이 아닌 총기 난사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카지노는 북네바다 최대 규모 리조트로 약 2,000여 개의 객실과 대형 슬롯 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저들의 방문도 잦은 곳이다. 그만큼 충격도 크다. 현장에 있던 투숙객들은 “대리주차 구역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울렸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며 공포의 순간을 생생히 전했다. 창밖에서 총성을 들은 한 유저는 “내가 방금 나가려던 곳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온몸이 얼어붙었다”고 밝혔다.
총격범의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CNN에 따르면 사건 직전 약 45분간 카지노 주차장을 서성이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경찰은 총격 이후 “대중에 대한 지속적 위협은 없다”고 밝혔으나 커뮤니티 내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리조트에서 작년 1월에도 투숙객 간 총격 살인 사건이 있었다는 점이다. 1년 반 사이 두 차례 총기 사건이 터지면서 해당 카지노의 보안 시스템과 총기 규제 허점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슬롯 커뮤니티에서는 “카지노 안에서도 총기 사건이 이렇게 터지면 이제 어디서 게임을 하냐”, “미국 카지노는 분위기 좋지만 갈수록 위험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라스베이거나 리노처럼 외국 유저 유입 많은 지역의 카지노는 안전 이슈가 중요한 판단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카지노는 슬롯 유저들에게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 일종의 테마 관광지이자 휴식처로 자리 잡아왔지만 잦은 총격 사건은 그러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실제 미국 내 슬롯 유저들의 최근 후기에서도 “도박보다 무서운 건 총성이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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