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실련은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카지노복합리조트 및 MICE 산업 발전연구회'가 최근 외국인 전용이 아닌 내국인 입장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9일 인천경실련은 영종국제도시 카지노 내국인 입장 허용 주장이 연구회 전체의 합의된 입장인지 밝히고, 시의회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조속히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이 연구회 신성영 의원은 카지노를 통해 국부가 유출이 되지 않도록 외국인 전용이 아닌 내국인 입장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중앙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카지노 정책을 점검해야 할 때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단체는 민선 6기 때 영종지역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 문제로 홍역을 치른 바 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강원랜드는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만큼,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의 내국인 출입허용 문제는 정부의 정책적 검토가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 연구회가 카지노 진흥 조례 제정에 앞서 정부 정책의 변화가 있는지, 정책 변화의 근간인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된 것인지 등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신 의원의 내국인 카지노 입장 허용 주장이 당론인지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내국인 출입 허용 카지노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요구되는 사안"이라며 "해외 카지노를 통한 국부의 유출을 방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찬성론과 한국의 도박중독이 선진국을 앞서 재앙을 부를 수 있고 투기자본 유입도 막아야 한다는 반대론이 엄존하다 보니, 해당 지역 당사자들의 치열한 토론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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